원.달러 환율이 1180원대로 하락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9원60전 하락한 1181원50전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달 21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4원10전 내린 1187원에 거래를 시작해 118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장 후반에는 1181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외환시장에서는 환율이 수출업체와 외국인의 매물 유입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수출기업들이 월말 매물을 대거 쏟아내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며 "외국인이 3천억원 넘게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매물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