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의 이번 방문은 글로벌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미국 경쟁업체들의 급속한 회복세에 대한 현대·기아차의 대응 전략을 집중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그룹측은 설명했습니다.
정 회장은 미국 방문 기간 동안 밥 라일리(Bob Riley) 앨라배마 주지사를 만나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상호 관심사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입니다.
또, 지난 2월 준공한 기아차 조지아공장을 방문해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공략에 더욱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정몽구 회장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미국 디자인센터를 방문해 미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차를 개발할 것을 주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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