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29일 전날보다 2.59포인트(0.15%) 내린 1770.8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가 내구재 주문 감소와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로 하락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장중 낙폭을 줄이며 상승 반전을 시도햇지만 아시아 증시 혼조와 연속 상승에 따르 부담으로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1088억원 순매수하며 7거래일 연속 ''사자''를 기록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787억원과 200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외국인 선물매수로 차익 비차익거래로 매수세가 유입돼 2999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보험과 유통, 서비스업 등이 오른 반면 전기전자와 의료정밀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LG화학과 LG, 신한지주, 삼성생명, 한국전력 등이 상승했지만 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이 내렸다.
코스닥 시장은 기관매도가 늘어나며 사흘째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4.19포인트(0.86%) 내린 482.56에 거래를 마쳤다.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하락 반전했고 장 막판 기관 매도 물량이 확대되면서 낙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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