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원30전 오른 1186원4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6원90전 상승한 1191원에 거래를 시작해 1192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매물이 유입되면서 1186원 선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외환시장에서는 환율이 주가 약세와 달러화 강세 여파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해외 증시 부진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되면서 달러화 매수세가 강화됐다"며 "코스피 지수가 하락한 점도 원화 약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