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자수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7월19일~24일)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45만7천명으로 한 주 전보다 1만1천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예측전문기관들이 추정한 45만9천명을 약간 밑도는 수준이다.
주간 신규실업자수는 이달초 2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가 이후 4만명 가까이 급등하는 등 최근 몇 주에 걸쳐 큰 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노동부는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자동차와 철강 등 대형 제조업체들이 정기 설비보수를 위해 집단 휴무에 들어가면서 일시적으로 해고자가 늘어난데다 독립기념일(7월4일) 연휴가 겹치면서 실업수당 신청자수에 쏠림현상이 발생, 지표가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