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경남ㆍ 광주은행 분리매각 가닥

<앵커>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이 거의 확정이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은서 기자!

<기자>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안이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을 분리매각하고 우리투자증권은 우리금융과 묶어서 매각하는 쪽으로 사실상 가닥을 잡았습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조금 전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회의가 끝나면 민상기 공자위원장은 11시10분부터 공식 브리핑을 갖고 회의 결과를 발표합니다.

매각 방식은 공개입찰로 진행하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대신 ''일정지분 이상'' 정도로 밝힐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만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은 우리금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은데다 매각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분리매각하는게 확정적입니다.

남은 관건이 오늘 구체적인 매각 일정이 어느정도 나올지인데요,

지금까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다는 원칙이지만 다음달초 매각주간사 선정 공고를 낸 뒤 연말까지 3~4곳의 예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1분기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정도를 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금융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