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LG전자 사장 "LG가전의 힘은 핵심 기술력"

이영하 LG전자 HA(Home Appliance;가전) 사업본부장이 1일(현지시간) "LG 가전의 힘은 바로 품질과 직결되는 핵심 기술력"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독일 가전전시회인 ''IFA 2010'' 개막을 앞두고 베를린의 ''메쎄 베를린'' 전시장에서 개최한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LG 가전제품의 4대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그가 꼽은 4대 핵심 기술은 세탁기의 인버터 다이렉트 드라이브, 냉장고의 리니어 컴프레서, 청소기의 컴프레서, 광파 오븐의 광파가열시스템이다.

이 사장은 "LG전자는 고객이 원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디자인을 개발하는 데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스마트한 생활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친환경 가전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가전부문에서 7.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글로벌 경쟁기업인 월풀(6.5%)이나 일렉트로룩스(4.4%)를 앞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