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휴켐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질산과 DNT, MNB 등 폴리우레탄 중간원료를 생산하는 업체로 안정적인 현금창출능력이 장점"이라며 "특히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에는 기업가치가 성장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규모는 2010년 889억원에서 2013년 1천360억원으로 약 60%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되는 증설과 15% 수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율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암모니아, 벤젠, 톨루엔 등 원료가격 변동분을 제품가격에 대부분 전가하는 제품가격 결정 공식을 가지고 있다며 화학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 가격 전가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9월 초안 2만톤에서 2011년 2분기 DNT 6만톤, 2012년 3분기 질산 40만톤과 MNB 15만톤, 2013년 1분기 탄소배출권 수익권 확대 등 대규모 증설이 예정돼 있다"며 "증설에도 불구하고, 배당성향은 40%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2011년~2012년 평균 투자비는 1천100억원 수준이 반면, 배당재원은 약 1천500억원 규모라며 배당성향 40%를 유지할 경우 필요한 현금은 350억원 내외로 순현금 축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