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170만6천TEU를 기록했던 지난 5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월간 처리량이며, 지난 4월부터 5개월 연속 월간 물동량도 160만TEU를 넘어섰다.
실물경제 회복에 따른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수출입화물과 환적화물 및 연안화물이 19.5%, 25.1%, 43.9% 각각 늘어났다.
항만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74%를 처리하는 부산항의 물동량은 작년보다 22.3% 증가하고, 지난 4월부터 120만TEU를 넘어섰다.
광양항은 수출입물량 증가 등으로 작년보다 22.6% 증가해 월간 물동량으로는 최고치를 달성했고, 인천항도 물동량이 13.5% 증가했다.
올해 8월까지 누적물동량은 전년동기보다 23.4% 증가한 1천281만TEU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기 침체 전인 2008년 1천227만TEU를 웃돌았다.
국토부는 현 추세라면 올 한 해 컨테이너 누적 물동량이 1천900만TEU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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