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9대책 영향 둔촌주공 꿈틀... 거래량 2배 증가

입력 2010-09-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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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부동산대책 영향으로 서울 강동구 일대 재건축 아파트가 꿈틀대고 있습니다.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둔촌주공은 지난 7월 거래가 7건 정도 이뤄진 반면 8월에는 대책 발표 기대감에 14건이나 이뤄졌으며 대책 발표 이후 이달에는 벌써 3건이나 거래됐습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평균 2~3천만원 정도 호가가 올랐으며 둔촌주공1단지 72㎡는 대책 발표 이후 3천만원이 올라 현재 7억7천~8억원을 호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내집마련정보사는 "강동구의 경우 투자 수요가 많은 재건축 아파트가 밀집돼 있으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투기지역에도 속하지 않아 DTI규제에서 자유로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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