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줄이며 1800선 공방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1800선을 탈환한 코스피지수가 오후들어 상승폭을 줄이며 1800포인트 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8.08(0.99%) 오른 1802.05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장중 한 때 1797.8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국인 순매수는 3683억원, 프로그램 매수 4344억원으로 매수 규모가 커졌지만 개인 매도 역시 3896억원으로 커졌다.

외국인들의 전기전자와 화학업종 매수가, 기관의 화학, 증권업종 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POSCO가 하락반전했다.

업종별로도 증권업종과 의복업종, 운수창고 등 오전장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업종의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또 전일 금통위 금리동결 소식에 약세를 보인 보험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매도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장과 큰 차이 없는 모습이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38% 오른 483.67 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전일 현대차의 전기차 발표에 따라 전기차 테마와 차부품 업체들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AMOLED 관련주도 이날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