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티엘아이에 대해 고부가제품의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원석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 부진은 신제품 제품 개발, 승인 지연의 영향"이라며 "하반기에는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LED TV향 T-Con, 3D TV향 240Hz T-Con 등 신제품 개발과 제품 승인이 지연되면서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LED TV, 3D TV향 T-Con 신제품 매출 비중 확대와 시장 점유율 회복으로 3분기 매출은 전기대비 9% 증가한 2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T-Con의 단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ASP가 높은 고부가 신제품 비중 확대에 따라 수익성을 유지, 48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서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자사주 5만주의 장학재단 기부에 따른 11억원의 1회성 비용이 발생하지만 외화관련 파생상품 이익 등으로 순이익이 4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011년 매출 1천3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으로 매출 증가와 이익률 20%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국내 Peer Fabless업체 3개사(실리콘웍스, 텔레칩스, 넥스트칩) 대비 주가가 저평가 돼 있다"며 "3개업체의 평균인 2011년 PER 8.3배를 적용, 목표주가를 2만8천원에서 2만1천원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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