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차효과·해외공장이 성장 이끌어.. 목표가↑"

입력 2010-09-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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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현대자동차에 대해 2011년 성장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용수 연구원은 "3~4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신형 아반떼를 시작으로 2011년 말까지 8~10개의 다양한 신차출시가 예정돼있어 내수시장 점유율이 회복되고 해외공장도 10% 정도의 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장기적인 ASP 상승세, 플랫폼 통합에 따른 원가 절감효과, 로열티 수입과 CKD수출 증가 등은 수익구조를 한층 견고하게 만들고 있다고 평가햇다.

김 연구원은 "최근 40%를 넘어선 외국인 지분율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3분기 매출액은 8조7천억원, 영업이익률은 8.6%를 기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특히 4분기에는 매출액 9조8천억원, 영업이익 9조5천억원으로 분기 사상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글로벌 판매실적은 국내공장 174만대, 해외공장 179만대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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