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알짜 분양 ''관심''

<앵커> 추석 이후에는 8.29대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집마련을 고민해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신규 분양물량 중 알짜물량도 많아 적극 노려볼 만 합니다. 조성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추석 이후 연말까지 가장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분양물량은 역시 보금자리주택입니다.

지난해 10월 사전예약을 진행했던 보금자리 시범지구의 본청약이 12월 진행됩니다.

강남지구 193가구, 서초지구 218가구에 사전예약계약포기 물량과 부적격 당첨물량까지 더해져 관심이 높습니다.

저렴한 분양가에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강남권 희소성이 더해지며 사전예약 때보다 청약 커트라인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시내에서는 한강변을 따라 대규모 재개발이나 뉴타운의 일반분양 물량이 눈길을 끕니다.

성동구 하왕십리동의 왕십리뉴타운 1구역에서는 전체 1구역은 1702가구 중 600가구가 일반분양됩니다.

강남과 도심이 모두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왕십리역사 개발을 통해 생활기반 시설도 보강될 전망입니다.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e편한세상은 강남권 수요를 끌어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1119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이 47가구 밖에 되지 않아 높은 경쟁률이 예상됩니다.

이밖에도 동작구 흑석동의 흑석뉴타운 센트레빌2, 마포구 공덕동의 공덕자이 등이 눈여겨봐야 할 물량입니다.

경기권에서는 성남 판교에서 호반건설이 분양하는 호반베르디움이 눈에 띕니다.

주상복합 178가구로, 판교역이 도보 5분거리이며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환경이 편리하다는 평가입니다.

수원 광교신도시에 들어서는 10년 공공임대 단지와 성남 여수지구 휴먼시아도 눈여겨 볼 물량으로 꼽힙니다.

WOW-TV NEWS 조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