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체제 변경 방향과 일정에 대해선 "아직 세부안이 나오지 않았지만 우리나라 은행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바젤 Ⅲ 실행까지는) 경과기간이 있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젤 Ⅲ가 국내 은행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우리나라 은행들은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자기자본 확충을 많이 했기 때문에 충분히 감내할 능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국내 은행 전체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개별은행으로 가면 달라질 수도 있다"며 "특히 자본규제 부분은 문제가 없지만 유동성 규제 부분은 다소 문제가 있다는 시각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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