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 "일자리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입력 2010-09-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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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영우 기자와 함께 취업시장 동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영우 기자 안녕하세요?

첫 소식 먼저 알아보죠.

오늘 새벽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이 성남에 위치한 새벽 인력시장을 방문했다고요.

이른 아침부터 현장 다녀오셨죠?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른 새벽부터 일정이 이어졌는데요.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은 추석을 앞두고 새벽 인력시장을 찾는 건설일용직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경기도 성남 태평동 새벽인력시장을 찾았습니다.

현장을 직접 찾아가 근로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되는데요.

박재완 장관의 말 들어보시죠.

<인터뷰 - 박재완 / 고용노동부 장관>
"오늘 새벽 인력시장을 찾아보니 건설일용직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유보임금 문제와 고용서비스 직종 활성화 등의 방안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장 근로자들이 꼽는 주된 문제점은 바로 유보 임금 문제였습니다.

기본적으로 1달치 월급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일하다 보니 의욕도 떨어지고 생활에 큰 불편함이 있다는 것인데요.

이에 대해 하청업체들에 대한 대대적인 감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일용직 노동시장에 깊이 들어와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 때문에 받는 국내 근로자들의 역차별에 대한 건의도 이어졌는데요.

일부 사업장에는 절반 이상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차지해 우리나라 근로자들이 설 자리가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앵커>
네.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들어 본 만큼 이를 바탕으로 좋은 정책들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 알아보죠.

지난달 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이죠.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난달 취업자 수가 늘고 실업률은 하락하는 등 고용시장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취업자 수는 2천400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만6천명 증가했습니다.

실업률은 3.3%로 1년 전보다 0.4%P 낮아져 5개월째 3%대를 유지했고, 청년 실업률도 전달보다 1.5%P 하락한 7.0%를 기록했는데요.

연령별 취업자를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0대만 감소했고 다른 연령대에서는 모두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직도 청년층 실업난이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인 것 같은데요.

이밖에 성별로는 남자가 21만8천명, 여자가 16만7천명 늘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 알아보죠.

2010 대한민국 장인작품 박람회와 미래직업 박람회가 바로 오늘 개최된다고요.

<기자>
네. 오늘부터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데요.

미래직업박람회장에는 한국직업방송 부스도 마련돼 있습니다.

국내 최고 장인 162명의 작품과 제조과정을 한눈에 보고, 미래에 유망한 다양한 이색 직업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앵커>
네. 마지막 소식 알아보죠.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지원자의 실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았다고요.

<기자>
네. 서류전형에서는 기업명 잘못 기재, 면접전형은 면접시간 지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인사담당자 401명을 대상으로 불합격을 부르는 지원자의 실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는데요.

기업에서 싫어하는 서류전형 실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기업명 잘못 기재가 16.5%로 1위를 차지했고, 잘못된 업무 지식, 항목 비워두기 등을 꼽았습니다.

이어 가장 싫어하는 면접실수로는 면접시간 지각이 20.2%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인사생략 등 예의 없는 행동, 다리떨기 등 건들거리는 태도가 뒤를 이었습니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앞두고 계신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취업매거진 박영우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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