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준 기자의 바이오&팜] 바이오랜드, 식품사업 부문 큰 폭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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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6 09:52  

[양재준 기자의 바이오&팜] 바이오랜드, 식품사업 부문 큰 폭 성장

<앵커> 이번주 제약과 바이오업계 동향을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자리했습니다. 양 기자, 이번주 어떤 내용 준비하셨나요?

<기자> 지난 9일에 국내 신약 15호가 탄생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보령제약이 개발한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정)''에 대해 허가했는데요,

이로써 일양약품 ''놀텍''에 이어 2년여만에 국내 15호 신약으로 등재됐습니다.

''카나브(정)''은 보령제약(주)이 12년간의 개발기간끝에 시장에 선보이는 신약으로, 고혈압 치료제중 가장 많이 쓰이는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II 차단)계열 약물입니다.

이번 국내 15호 신약이 탄생하면서 향후 신약 16호 탄생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요,

마지막 단계인 임상3상을 진행하는 곳은 종근당의 당뇨병치료제, LG생명과학의 당뇨병치료제(DTPⅣ)와 동아제약의 위장관운동촉진치료제가 임상 3상을 진행중이며, 일양약품의 만성백혈병치료제 역시 항암제로써 임상2상을 진행중이기에 올해말부터 내년까지 국내 신약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앵커> 국내 제약사들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신약 탄생이 2년여만에 나왔는데, 임상시험이 막바지에 접어든 치료후보물질들이 많아 앞으로 좀 더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가 되는 분위기네요, 오늘은 어떤 기업 내용 준비하셨나요?

<기자> 최근 건강기능식품 사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랜드입니다.

바이오랜드는 화장품 원료와 인공피부, 진단시약과 키트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신종플루가 유행하면서 수혜주로도 꼽혔는데요,

국내 식품업체에 헛개나무 추출물을 독점 공급하면서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20억원에 불과했던 헛개나무 추출물 매출액은 올 1분기에만 15억원 이상 발생했고, 현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또, 홍삼 농축액 분말과 대두추출 분말 등의 매출도 호조세를 보이며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식품업체와 독점 공급 형식으로 신제품 런칭을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신제품이 출시될 경우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부터는 추가적인 매출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앵커> 건강기능식품 부문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실적은 어떠한가요?

<기자> 지난해의 경우 바이오랜드의 3분기 매출액은 신종플루 유행에 따라 진단키트에서 10억원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플루가 사실상 종료되면서 이에 따른 매출은 미미한 수준인데요,

건강기능식품 부문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를 보완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회사측은 올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120억원보다 25% 증가한 150억원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화장품 원료 등 여타 사업부문이 계절적으로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62%를 차지한 화장품 원료 부문은 51%로 낮아지는 반면 식품 원료 부문은 22%에서 35%로 높아지면서 화장품 원료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들고 있는데요,

사업의 포트폴리오가 보다 안정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을 살펴봤는데, 의약품 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면서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현재 의약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바이오랜드는 오는 11월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의약품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우수의약품품질기준인 KGMP 공장 설립을 위해 11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 곳에서는 천연 추출물을 이용한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예정인데요,

회사측은 국내 제약사들로의 원료의약품 납품을 통해 거래처 확대와 매출 비중을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와 별도로 회사측은 ''당뇨, 비만과 심혈관질환에 관한 천연물신약 개발'' 연구과제로 올 5월부터 2년간 4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기초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이오랜드는 이번 오송공장의 경우 일부 화장품원료분야에 대한 투자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바이오랜드는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등에 화장품원료를 납품하고 있고, 화장품 산업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앵커> 바이오랜드의 경우 과거 SKC가 지분 11.6%를 취득하면서 주목받기도 했는데, 이와 관련된 사업 진행은 어떻게 전개되고 있나요?

<기자> 지난 2007년 8월 SKC가 13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방식으로 바이오랜드에 투자했습니다.

당시 SKC는 바이오랜드 주식 110만주, 지분 14.67%를 취득했는데요,

현재까지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사업 관계나 여타 전략적 결합 등은 없는 상태입니다.

다만, 지난해 신종플루 영향으로 진단키트 시장에서 바이오랜드가 두각을 나타냈고, 이 분야에 대해서는 SKC 역시 성장성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현재 SKC는 하드웨어적인 부문에서 바이오랜드는 소프트웨어적인 부문에서의 바이오 사업을 각자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양사는 1달에 한 번 정도 미팅을 가지면서 중장기적으로 신약 개발 등에도 나선다는 점에서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바이오사업에서의 협력 관계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의약품 공장 건설 추진과 건강기능식품의 성장세가 크게 부각되고 있는 바이오랜드와 관련해 자세히 알아 봤습니다. 양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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