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국세 세입이 올해보다 13조 원 가량 늘면서 187조 원을 넘을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국민 한 사람당 내야하는 세금도 490만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예상한 내년 국세 세입은 187조 8천억 원입니다.
가파른 경기 회복세에 따라 올해 세입 전망치보다 12조 8천억 원, 7.3%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는 내년부터 경상성장률이 7.6%, 실질성장률이 5.0%를 유지할 것으로 본 데 따른 것입니다.
<인터뷰> 문창용 기획재정부 조세기획관
"경기 회복으로 인한 기업 실적 상승과 취업자 수 증가, 소비 증가에 따라 내년 세수가 7.3%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기업실적이 좋아지면서 내년 법인세 수입은 가장 많은 5조 1천억 원이 증가한 41조 5천억 원으로 예상됐습니다.
세수 규모가 가장 큰 부가가치세는 3조 4천억 원 더 걷혀 52조 9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소득세는 2조 6천억 원 늘어나는 가운데, 최근 고용 증가로 봉급생활자가 내는 근로소득세는 8.1%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또 종합소득세와 양도소득세가 각각 4.6%와 1.0%의 증가율을 보일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에 국민 한 사람당 부담하는 세금은 올해보다 34만 원 가량 늘어난 490만 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총생산에서 국민이 내는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인 조세부담률은 올해와 같은 19.3%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
내년 국세 세입이 올해보다 13조 원 가량 늘면서 187조 원을 넘을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국민 한 사람당 내야하는 세금도 490만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예상한 내년 국세 세입은 187조 8천억 원입니다.
가파른 경기 회복세에 따라 올해 세입 전망치보다 12조 8천억 원, 7.3%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는 내년부터 경상성장률이 7.6%, 실질성장률이 5.0%를 유지할 것으로 본 데 따른 것입니다.
<인터뷰> 문창용 기획재정부 조세기획관
"경기 회복으로 인한 기업 실적 상승과 취업자 수 증가, 소비 증가에 따라 내년 세수가 7.3%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기업실적이 좋아지면서 내년 법인세 수입은 가장 많은 5조 1천억 원이 증가한 41조 5천억 원으로 예상됐습니다.
세수 규모가 가장 큰 부가가치세는 3조 4천억 원 더 걷혀 52조 9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소득세는 2조 6천억 원 늘어나는 가운데, 최근 고용 증가로 봉급생활자가 내는 근로소득세는 8.1%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또 종합소득세와 양도소득세가 각각 4.6%와 1.0%의 증가율을 보일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에 국민 한 사람당 부담하는 세금은 올해보다 34만 원 가량 늘어난 490만 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총생산에서 국민이 내는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인 조세부담률은 올해와 같은 19.3%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