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피파2 호실적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6% 성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2천원을 유지했다.
나태열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4.9%와 56.1%씩 성장한 1천170억원과 317억원으로 분기기준 최고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월드컵 이후 사용자 기반이 확대된 피파2는 230억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피파2는 EA와 공동개발한 타이틀이기 때문에 국내외 퍼블리싱 게임 가운데 가장 영업이익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크로스파이어도 중국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3분기에는 30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 연구원은 "3분기 실적전망을 바탕으로 4분기와 2011년 연간 실적 추정치를 소폭 상향 조정한다"며 "피파2 전체 사용자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매출에 기여하는 결제고객은 월드컵 이전보다 크게 증가한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크로스파이어도 저사양 FPS 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고사양 신작 FPS가 출시되더라도 인터넷 저변 확대를 배경으로 당분간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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