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지난 20일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을 복용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서 통증 감소 효과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스위스 베른대학 연구팀의 보고서에 대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 관계자는 "베른대 발표결과에 따라 글루코사민의 기능성을 취소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건강기능식품에서 퇴출하려면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식약청은 향후 글루코사민의 효능에 대한 용역 연구의 실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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