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한국형 원전 유럽도 뚫는다"
"한국형 원전이 유럽도 뚫는다"를 1면 기사로 장식했는데요, 종합면 "핀란드 한국원전서 시공능력 존경" 기사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북유럽국가인 핀란드가 네번째 원자력 발전설비에 들어갈 후보 모델 가운데 하나로 한국형 원자로를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입니다.
핀란드 정부의 원전 건설사업을 맡고 있는 전력회사 TVO 책임자는 "4기 원전에 들어갈 원자로 후보 모델로 한국형을 포함해 5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는데요,
기사에 따르면, TVO사는 적기 시공 능력을 평가받고 있는 한국형 원자로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프랑스를 제치고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을 수주한 후 최근 아르헨티나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치열한 수주전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LG 전기차 日 진출 성공"
1면에는 또, LG화학이 일본 자동차의 전기차 배터리시장 진출에 성공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산업면 "LG화학의 질주.. 미·유럽이어 ''2차 전지 원조'' 일 시장 상륙"의 제하로 이어지는 기사입니다.
LG화학이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카에 사용하는 리튬이온전지를 미쓰비시자동차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기로 하고 현재 최종 조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을 기사화했습니다.
그동안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전기차용 2차전지를 자체 개발하는 ''인하우스 전략''을 써왔습니다.
LG화학은 현대차 아반떼 전기자동차에 이어 GM, 포드 등에 전기차용 2차 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LG화학은 "미쓰비시자동차가 출시할 전기차의 특정 모델에 LG화학의 중대형 2차전지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중 물고 물리는 환율전쟁"
종합면 보시겠습니다.
엔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최근 일본 정부도 시장 개입에 나서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간 환율 전쟁의 불똥이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로 떨어질 조짐이라는 기사를 전제했는데요,
미국이 위안화 절상 문제를 G20 서울 정상회의의 새로운 의제로 상정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히고 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지난 16일 미 상원 청문회에서 "위안화 문제를 11월 서울 정상회의 의제로 추가 상정해 중국 환율 시스템 개혁을 위한 지지를 모으겠다"고 말했는데요,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미국이 서울 정상회의를 위안화 절상을 압박하는 기회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분명한 만큼 대응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부동산면으로 가보시겠습니다.
8·29 대책 한 달…"집값 되레 떨어졌다"
8·29 부동산 대책이 나온 후 여전히 미동도 하지 않는 부동산거래 시장에 대해 전했는데요,
서울 강남을 빼고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한시 폐지하는 강도 높은 ''8·29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1개월가량 지났지만 시장은 여전히 잠잠하다고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직후인 25일과 26일에도 한산한 모습을 전하면서 시장이 워낙 불확실해 반등하기는 힘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8·29 대책이 순차적으로 시행된 만큼 시간을 두고 효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추가 대책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계속해서 주요 일간지 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W세대의 통쾌한 세계 제패"
조선일보는 1면에서 FIFA가 주관하는 축구경기에서 한국 여자 축구의 우승을 사진과 함께 "W세대의 통쾌한 세계 제패" 제하로 기사를 실었습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 경기에서 일본과 접전끝에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이긴 소식을 다뤘습니다.
"일 기업, 한국 증시로 몰려온다"
경제면에서는 일본기업들이 우리나라 주식시장 상장을 위해 적극 문을 두드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워테크놀로지와 살바토레 쿠오모, 오피스24 등 10여개의 일본 기업이 국내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증시에 상장된 외국 기업은 9월 현재 16개사로 이 가운데 일본 기업은 네프로아이티 한 곳 뿐이고 중국기업은 14개사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어선 나포 사죄·배상하라"
간 총리 "절대 응할 수 없다"
중앙일보는 2면에서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일본과 중국의 외교전에 대한 기사를 전제했는데요,
중국인 선장 석방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는 "일본은 이번 사퇴를 사죄하고 배상하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발끈한 일본 정부는 "(중국측 요구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일본은 러시아와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과도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현지 생산 YF쏘나타 13만9500대 자발적 리콜"
경제면에서는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한 신형 쏘나타(YF) 13만 9천500대에 대해 리콜에 들어갔다고 전제했는데요,
블룸버그통신은 26일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을 인용해 "현대차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올 9월 10일까지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한 신형 쏘나타 13만 9천500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고 보도한 내용을 실었습니다.
신형 쏘나타는 올 2월에도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는 문제가 생겨 지난해 12월 6일 이전 생산된 4만6천여대를 국내외에서 리콜한 바 있습니다.
계속해서 동아일보입니다.
"공기업 감사 ''낙하산 관행''도 ''공정'' 도마에"
동아일보는 종합면에서 청와대가 사회 전 분야에 공정의 가치를 천명했으나 전리품 성격이 강한 공공기관 감사직 인선을 놓고는 낙하산 관행을 답습하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올 하반기 임기만료인 주요 공공기관 상임감사는 한국석유공사와 예금보험공사, 한국전력 등 총 15개 기관으로 전했는데요,
금융기관 감사 자리 역시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이나 이른바 ''모피아''라고 불리우는 기획재정부 출신자들의 낙하산 문제도 심각한 게 사실입니다.
"''빅3 M&A'' 연내 성사 급물살 타나"
경제면에서는 현대건설 매각과 관련해 하이닉스와 대우조선해양 등 시장에서 대어급 M&A 물건으로 불리우는 이들의 매각에 대한 기사를 다뤘는데요,
이들 업체의 매각 얘기는 10여년 전부터 나왔지만, 아직까지 주인찾기는 실패했습니다.
시장의 초미의 관심은 현대건설을 놓고 인수전을 벌이는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의 싸움인데요,
1999년 10월 IMF 외환위기로 인한 구조조정 빅딜의 하나로 현대전자가 LG반도체를 인수하면서 탄생한 하이닉스반도체 역시 LG전자 CEO 교체와 맞물리면서,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한화그룹 매각 불발후 금융위기를 지나고 수주가 다시 살아나면서 채권단이 서두르고 있는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였습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한국형 원전 유럽도 뚫는다"
"한국형 원전이 유럽도 뚫는다"를 1면 기사로 장식했는데요, 종합면 "핀란드 한국원전서 시공능력 존경" 기사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북유럽국가인 핀란드가 네번째 원자력 발전설비에 들어갈 후보 모델 가운데 하나로 한국형 원자로를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입니다.
핀란드 정부의 원전 건설사업을 맡고 있는 전력회사 TVO 책임자는 "4기 원전에 들어갈 원자로 후보 모델로 한국형을 포함해 5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는데요,
기사에 따르면, TVO사는 적기 시공 능력을 평가받고 있는 한국형 원자로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프랑스를 제치고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을 수주한 후 최근 아르헨티나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치열한 수주전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LG 전기차 日 진출 성공"
1면에는 또, LG화학이 일본 자동차의 전기차 배터리시장 진출에 성공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산업면 "LG화학의 질주.. 미·유럽이어 ''2차 전지 원조'' 일 시장 상륙"의 제하로 이어지는 기사입니다.
LG화학이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카에 사용하는 리튬이온전지를 미쓰비시자동차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기로 하고 현재 최종 조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을 기사화했습니다.
그동안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전기차용 2차전지를 자체 개발하는 ''인하우스 전략''을 써왔습니다.
LG화학은 현대차 아반떼 전기자동차에 이어 GM, 포드 등에 전기차용 2차 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LG화학은 "미쓰비시자동차가 출시할 전기차의 특정 모델에 LG화학의 중대형 2차전지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중 물고 물리는 환율전쟁"
종합면 보시겠습니다.
엔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최근 일본 정부도 시장 개입에 나서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간 환율 전쟁의 불똥이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로 떨어질 조짐이라는 기사를 전제했는데요,
미국이 위안화 절상 문제를 G20 서울 정상회의의 새로운 의제로 상정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히고 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지난 16일 미 상원 청문회에서 "위안화 문제를 11월 서울 정상회의 의제로 추가 상정해 중국 환율 시스템 개혁을 위한 지지를 모으겠다"고 말했는데요,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미국이 서울 정상회의를 위안화 절상을 압박하는 기회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분명한 만큼 대응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부동산면으로 가보시겠습니다.
8·29 대책 한 달…"집값 되레 떨어졌다"
8·29 부동산 대책이 나온 후 여전히 미동도 하지 않는 부동산거래 시장에 대해 전했는데요,
서울 강남을 빼고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한시 폐지하는 강도 높은 ''8·29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1개월가량 지났지만 시장은 여전히 잠잠하다고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직후인 25일과 26일에도 한산한 모습을 전하면서 시장이 워낙 불확실해 반등하기는 힘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8·29 대책이 순차적으로 시행된 만큼 시간을 두고 효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추가 대책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계속해서 주요 일간지 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W세대의 통쾌한 세계 제패"
조선일보는 1면에서 FIFA가 주관하는 축구경기에서 한국 여자 축구의 우승을 사진과 함께 "W세대의 통쾌한 세계 제패" 제하로 기사를 실었습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 경기에서 일본과 접전끝에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이긴 소식을 다뤘습니다.
"일 기업, 한국 증시로 몰려온다"
경제면에서는 일본기업들이 우리나라 주식시장 상장을 위해 적극 문을 두드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워테크놀로지와 살바토레 쿠오모, 오피스24 등 10여개의 일본 기업이 국내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증시에 상장된 외국 기업은 9월 현재 16개사로 이 가운데 일본 기업은 네프로아이티 한 곳 뿐이고 중국기업은 14개사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어선 나포 사죄·배상하라"
간 총리 "절대 응할 수 없다"
중앙일보는 2면에서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일본과 중국의 외교전에 대한 기사를 전제했는데요,
중국인 선장 석방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는 "일본은 이번 사퇴를 사죄하고 배상하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발끈한 일본 정부는 "(중국측 요구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일본은 러시아와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과도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현지 생산 YF쏘나타 13만9500대 자발적 리콜"
경제면에서는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한 신형 쏘나타(YF) 13만 9천500대에 대해 리콜에 들어갔다고 전제했는데요,
블룸버그통신은 26일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을 인용해 "현대차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올 9월 10일까지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한 신형 쏘나타 13만 9천500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고 보도한 내용을 실었습니다.
신형 쏘나타는 올 2월에도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는 문제가 생겨 지난해 12월 6일 이전 생산된 4만6천여대를 국내외에서 리콜한 바 있습니다.
계속해서 동아일보입니다.
"공기업 감사 ''낙하산 관행''도 ''공정'' 도마에"
동아일보는 종합면에서 청와대가 사회 전 분야에 공정의 가치를 천명했으나 전리품 성격이 강한 공공기관 감사직 인선을 놓고는 낙하산 관행을 답습하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올 하반기 임기만료인 주요 공공기관 상임감사는 한국석유공사와 예금보험공사, 한국전력 등 총 15개 기관으로 전했는데요,
금융기관 감사 자리 역시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이나 이른바 ''모피아''라고 불리우는 기획재정부 출신자들의 낙하산 문제도 심각한 게 사실입니다.
"''빅3 M&A'' 연내 성사 급물살 타나"
경제면에서는 현대건설 매각과 관련해 하이닉스와 대우조선해양 등 시장에서 대어급 M&A 물건으로 불리우는 이들의 매각에 대한 기사를 다뤘는데요,
이들 업체의 매각 얘기는 10여년 전부터 나왔지만, 아직까지 주인찾기는 실패했습니다.
시장의 초미의 관심은 현대건설을 놓고 인수전을 벌이는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의 싸움인데요,
1999년 10월 IMF 외환위기로 인한 구조조정 빅딜의 하나로 현대전자가 LG반도체를 인수하면서 탄생한 하이닉스반도체 역시 LG전자 CEO 교체와 맞물리면서,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한화그룹 매각 불발후 금융위기를 지나고 수주가 다시 살아나면서 채권단이 서두르고 있는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