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먼저 "올해 태양광 시장은 15GW로 전년대비 69% 성장할 전망이고 내년에도 20%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이중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으로 박막보다는 벌크형 타입이 현 시장 주류지만 박막은 대규모 발전 및 BIPV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어 일정 부분을 차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 박막 시장이 전체의 8~1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턴키 방식의 박막 장비 시장은 주성엔지니어링 등 4개 업체가 과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큰 경쟁자인 Applied Material도 지난 7월 박막 턴키 사업을 포기하고 벌크형 장비에 주력하면서 경쟁력 있는 박막 업체는 현재 주성이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또 "중국을 중심으로 대규모 박막 양산 투자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게 가능"해 밸류에이션 멀티플 상향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반도체, LCD 증착 기술을 바탕으로 OLED, LED 용 장비를 개발하고 양산을 검증중인데, 양산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내년부터는 가시적 성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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