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직접'' 만든 화장품이 좋다? - 5편

입력 2010-09-27 18:0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최근 웰빙 열풍과 함께 직접 만든 제품, 즉 DIY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화장품도 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직접 만든 천연화장품들에 관심이 모이면서 그 효능에 대한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장품, 아름다움을 말한다" 다섯 번째 순서, ''직접 만든 화장품이 좋다?!''를 김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화장품의 일부 화학성분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일면서 직접 만들어 쓰는 천연화장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시중에서도 화장품 천연재료 판매점과 화장품을 직접 만드는 강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도 제조법과 재료구입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동호회나 온라인몰도 눈에 띕니다.

직접 만든 화장품의 인기는 천연재료를 사용해 피부에 자극이 적다는 것 때문이지만 이에 대해 과학적으로 검증된 내용은 아주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인터뷰> 천연화장품교육협회 관계자
"(천연화장품의 장단점에 대해)입장 표명이 곤란하다. 문제가 있다. 천연화장품이 너무 좋은 쪽으로 부풀려져 알려져 있다."

이처럼 검증되지 않은 DIY화장품을 자칫 잘못 쓰면 피부에 유해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화학물질이 함유되지 않은 천연화장품은 세균, 곰팡이에 더 약하기 때문에 쉽게 세균에 감염되며 변질의 위험성도 있습니다.

천연화장품 또한 물과 기름을 합치기 위한 유화제, 점도를 잡아주는 점등제 등 화학물질에서 완벽히 자유로울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성진 전남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
"천연화장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화학물질이 포함된다. 특히 천연화장품의 특성상 방부제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화장품이 쉽게 변질될 우려가 있고 사용 시 일반 화장품보다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사람마다 예민한 물질이 달라서 라벤더에도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이가 있는가 하면, 단순한 먼지에도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피부상태에 맞는 화장품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터뷰> 김성진 전남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
"일반화장품이든 천연화장품이든 자신에게 맞는지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화장품을 겨드랑이 안쪽이나 팔 안쪽에 발라 알레르기 테스트를 할 수 있다. 1주일에서 보름이 지나면 바른 피부 부위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면 자신에게 맞지 않는 화장품이다."

화장품은 더 나은 피부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만큼 사용 전 선택부터 사용방법까지 소비자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WOW-TV NEWS 김록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