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 연체율 급등.. 15개월만에 최고

입력 2010-09-27 12:3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하고 주택시장의 침체 국면이 이어지면서 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이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은행권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1.5%로 전월말보다 0.23%포인트 상승해 지난해 5월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6월말(0.99%)에 비해서는 두 달 사이에 연체율이 0.51%포인트나 높아졌다.

기업과 가계 구분없이 연체율이 모두 큰 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 대출 연체율은 2.07%로 전월말보다 0.32%포인트 올랐고 중소기업 연체율은 2.23%로 전월말보다 0.36%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연체율은 1.29%로 2006년 11월(1.58%)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6월말 대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가 발표된 이후 기업의 구조조정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기업대출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금감원은 "대기업 구조조정 추진에 따라 일시적인 연체가 증가했다"며 "건설업.부동산업과 조선업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신규 연체가 비교적 크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78%로 직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5월(0.78%) 수준까지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64%로 전월보다 0.11%포인트 올라 5개월 연속 상승, 지난해 2월 0.69%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