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구조조정과 주택시장 침체 영향으로 국내 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이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은행권의 대출채권 연체율은 1.50%로 전월 대비 0.2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8월말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은 2.07%로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2%선을 넘었습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이 이처럼 크게 오른 것은 지난 6월 대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가 발표된 이후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용공여 50억원 이상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10월 중순까지 구조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워크아웃기업과 퇴출기업이 확정되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가계대출 연체율은 0.78%로 직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5월(0.78%)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64%로 전월보다 0.11%포인트 오르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은행권의 대출채권 연체율은 1.50%로 전월 대비 0.2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8월말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은 2.07%로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2%선을 넘었습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이 이처럼 크게 오른 것은 지난 6월 대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가 발표된 이후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용공여 50억원 이상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10월 중순까지 구조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워크아웃기업과 퇴출기업이 확정되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가계대출 연체율은 0.78%로 직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5월(0.78%)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64%로 전월보다 0.11%포인트 오르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