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서울·경기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호우 피해상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신고된 피해액이 500~6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신고 건수는 서울 277건을 포함해 1천400여 건에 이른다.
중기청 관계자는 "신고가 계속 들어와 전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며 "중소업체와 영세상인들이 밀집한 곳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중기청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복구자금 2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나 지방중기청에서 재해확인증을 발급받아 중소기업진흥공단이나 지역신용보증재단(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지원센터(소상공인)에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은 침수된 생산설비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기술인력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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