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건비 상승에 영업익 축소.. 목표가 하향"

입력 2010-09-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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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인건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축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3분기 예상보다 높은 인건비 증가를 반영해 2010~2011년 실적 추정치를 소폭 하향했다"고 밝혔다.

수익의 질적 측면에서 우려보다는 기회요인이 더 많은 것으로 판단되고 여객.화물 사업부문 Yield가 전망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망치보다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매출액은 3조 959억원, 영업이익은 4천15억원, 순이익 4천9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양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는 국제선 여객과 화물사업부문의 사업량 증가와 Yield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안전장려금 300억원과 퇴직급여충당금 300억원, 인건비 증가분 75억원 등 일회성 비용 약 675억원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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