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SK리더스뷰, 새 아파트 ''최고가''

''남산 SK리더스뷰''가 올해 새로 지어졌거나 증축된 공동주택 가운데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서울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남산 SK리더스뷰'' 전용 244.7㎡의 공시가격을 21억5200만원으로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강남구 청담동 파라곤2가 18억2400만원에서 19억8400만원으로 2단지의 경우 최고가 공동주택 2위, 1단지는 3위에 등극했습니다.

이번 공시가격은 올해 신축되거나 증축된 공동주택 13만2천여 가구의 6월 기준 적정가격을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부가 추가 공시하는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 59.1%(78,171호), 수도권 이외의 지방은 40.9%(54,154가구)를 차지하고 있으며,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이하 71.5%(94,669가구), 85㎡ 초과는 28.5%(37,656가구)입니다.

가격별로는 3억원 이하 79.5%(105,245가구), 3억원 초과 20.5% (27,080가구)이며, 특히 1억원 초과~2억원 이하가 전체의 31.9%(42,205호)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신청기간(9.30~11.1)내에 시군구에 비치된 소정의 이의신청서(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 가능)를 작성해 국토해양부나 시군구(읍면동) 또는 한국감정원을 방문해 제출하거나, 팩스(Fax) 또는 우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의가 제기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재조사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치며, 조정되는 내용은 오는 11월 30일 조정 공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