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찾아가는 서비스'' 확대

입력 2010-09-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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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래에셋증권이 버스를 통해 이동식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서비스카 운영을 시작합니다.
금융서비스 소외지역인 도서산간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김덕조 기자입니다.

<기자>
이제 산골벽지에서도 증권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증권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이동식 서비스카를 제작 완료하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갑니다.

이동식 서비스카에서는 자산관리 전문가가 직접 금융소외지역을 찾아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인터뷰>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자산 관리 컨설팅을 하다보니까 투자자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금융소외지역에서의 서비스 그리고 기업들이 근로자들을 위해 재태크 방법을 설명해 달라는 요구가 많았습니다"

총 제작기간 5개월.

제작비만도 5억원이 투입된 이동서비스카는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버스를 개조해 제작됐습니다.

위성장비와 3G망 연결서비스를 갖춰 국내 어느 지역에서든 증권업무가 가능합니다.

1일 최대 500여명의 고객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제 생각에는 오프라인 지점의 10배 이상의 역할을 이동식 서비스카가 해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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