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분양권 7개월만에 반등.. 투자심리 회복 아니다

입력 2010-09-29 17:2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서울의 아파트 분양권 가격이 모처럼 올랐습니다. 하지만 일부지역만 상승하는데 그쳐, 투자심리 회복 조짐이라고 판단하기엔 이른감이 없지 않습니다. 앵커(안태훈 기자)리포트입니다.

<기자> 이달 서울의 분양권 시세가 전달에 비해 0.06% 상승했습니다.

지난 2월 0.21%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다 일곱달 만에 오른 것입니다. (3월 0% 4월 -0.05% 5월 -0.17% 6월 -0.07% 7월 -0.14% 8월 -0.04%)

하지만 이처럼 분양권 시세가 반등했다고 해서 시장 회복을 섣불리 판단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전화인터뷰 - 김주철 닥터아파트 팀장>
"분양권 시장은 매우 작아 일부지역 영향에 따라 전체 시세 움직일 수 있다. 이번 경우도 강남권 크게 올랐을 뿐 다른 지역 여전히 약보합세 보이고 있어 투자심리 살아났다고 보기엔 어렵다."

실제 서초구의 경우 11월초 입주 예정인 반포동 삼호가든 1, 2차의 매도호가가 오르며 시세가 조정됐고 강남구는 한양아파트 재건축 단지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서초(1.32%)·강남구(0.11%) 등이 올랐습니다.

반면 서대문(-0.26%), 동대문(-0.12%), 성동구(-0.11%) 등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경기도 역시 -0.09%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최근 입주물량이 많은 용인(-0.4%)이 하락세를 이끌었으며 광주시(-0.25%), 남양주시(-0.22%)도 하락세에 동참했습니다.

이밖에 인천은 0.38% 내렸고, 신도시(0%)는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꼬박 한 달이 지난 8.29대책, 분양권 시장 역시 찬바람만 불고 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