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소액 휴대폰 결제방식이 대중화됨에 따라 국민들이 인터넷우체국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대폰 결제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전까지는 전자지갑이나 신용카드, 무통입금, 계좌이체로만 결제가 가능했습니다.
휴대폰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우편서비스는 경조카드와 우표(인터넷우표 포함), 연하장 등 구입과 내용증명, 맞춤형편지 발송 등 15종이며 현금이 든 등기우편물이나 상품권이 담긴 경조우편카드는 휴대폰결제를 할 수 없습니다.
인터넷우체국에서 주민등록번호와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전송되는 SMS 승인번호를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됩니다. 1회 결제한도는 1만 원 이하로 이용요금은 다음 달 휴대폰요금에 함께 청구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휴대폰 결제서비스를 올해 안에 무인우편창구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남궁 민 본부장은 “휴대폰 결제서비스는 국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입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다른 서비스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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