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업종, 국제곡물가 급등 수익성 추가 악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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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1 13:24  

"음식료업종, 국제곡물가 급등 수익성 추가 악화 우려"

KB투자증권이 음식료업종에 대해 하반기 국제곡물가 급등으로 추가적인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소용 K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오리온만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하고 그 외 업체들은 전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담배, 소주, 라면 등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해당업체들의 매출액이 정체하거나 감소하고, 영업이익 또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상악화 영향으로 2009년말 대비 2010년 9월말 소맥, 원당, 대두가 각각 61.7%, 30.6%, 20%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6개월 지연되는 원가 특성상 2011년부터 수익성이 악화될 전망"이라고 밝히고 "음식료업체의 가격결정력 약화로 원가 상승분이 전부 판가에 반영되지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CJ제일제당 등 중간재업체에 먼저 영향을 미치고 그 이후 오리온 등 소비재업체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업종내 탑픽 종목으로 꼽은 KT&G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는 곡물가 상승에서 자유롭다는 점과 내수담배시장 판매량감소 및 시장점유율 하락폭의 둔화, 고가담배 출시 등 판매단가 상승 가능성으로 최악의 영업환경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들었다.

배당수익률도 4.4%로 예상, 주가 추가하락가능성이 낮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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