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S, 4년만에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급등

친환경 식기용 실리콘 고무 제조업체인 HRS가 4년만에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전망에 따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4일 HRS 주가는 오전 11시 4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40원(7.97%) 오른 46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매수가 들어오며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대증권은 HRS에 대해 4년만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됨에 따라 커버리지를 재개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9000원을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HRS의 2010년과 2011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94%, 84% 급증한 87억원, 160억원으로 추정됨에 따라 4년만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의 실적 개선은 고마진 신규제품의 매출비중 증가, 원재료 가격 하향안정화에 따른 구조개선, 원화강세로 인한 우호적 환경조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