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 하향..주가 영향 없을 것"-신영證

신영증권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하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우 연구원은 7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반도체 부문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예상치를 다소 하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의 향후 영업이익 전망도 밝지 않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4조5000억원, 내년 1분기는 3조원으로 추정되는 등 당분간 실적 하향 추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주가가 펀더멘털 대비 싸다는 점과 원화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매수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실적 부진 흐름이 삼성전자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