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차가격 인하압력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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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7 17:33  

내수차가격 인하압력 커진다

<앵커>

한-EU FTA 공식서명을 계기로 내수용 자동차 가격의 인하압력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길일이지만 업체들은 치열해지는 경쟁을 감수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최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년 7월부터 배기량 1천500cc 이상 유럽산 자동차의 가격은 최대 8% 떨어집니다.

한-EU FTA가 발효되면서 유럽산차에 부과되던 8%의 관세가 3년에 걸쳐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CG1)(자동차 한-EU FTA 관세철폐)

즉시 3년내 5년내

한국부품,타이어 1,500CC초과 1,500CC미만

EU 부품 1,500CC초과 1,500CC미만

국내에서는 EU에 수출하는 완성차와 부품, 타이어의 가격경쟁력에 주목하고 있지만, 내수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유럽산 자동차는 전체 수입차의 65%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고 주로 고가의 중대형차가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S1)(유럽산차 최대 2천만원 인하 효과)

이렇게 되면 2억원대를 호가하는 메르세데스-벤처의 최고급 모델 S클래스의 경우 최대 2천만원까지, 베스트 셀링카인 BMW 528i는 최대 500만원까지 가격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유럽차와 경쟁관계인 일본메이커의 가격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CG2)(유럽차 가격인하 효과)

"경쟁관계인 일본차의

<사람그림자> 가격인하가 나타나고,

업계관계자 뒤이어 국산차도

따라갈 수 밖에 없다."

업계관계자는 "유럽차 가격인하는 일본차의 가격인하로 이어질 것이고 이는 곧 경쟁 국산차종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품질과 디자인, 브랜드면에서 열세인 국산 고급차종의 경우 가격메리트까지 사라질 위험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S2)(소형차 공략도 토종업체에는 부담)

더우기 유럽메이커들이 중대형차 이외에도 강점을 가진 소형차를 관세 철폐일정에 맞춰 공략할 경우 거의 모든 차종에서 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S3)(영상편집 박지희)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가격이 내려가는 것은 분명 소비자에게는 반길 일입니다. 하지만 냉혹한 환경에 던져진 업체들은 무한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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