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2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유출 규모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45일째 자금 이탈이 지속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519억원이 빠져나갔다.
22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지만 지난 1일 1천950억원, 4일 1천355억원, 5일 1천311억원 등 환매 규모는 갈수록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1천억원대 대량 환매 행진도 멈췄다.
ETF를 포함하면 586억원이 순감했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367억원이 감소해 45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채권형펀드에서도 1천175억원이 빠져나갔지만, 머니마켓펀드(MMF)로는 1조2천743억원이 들어오면서 펀드 전체로는 1조519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형 펀드 순자산 총액은 주가 상승에 힘입어 104조4천772억원으로 전날보다 9천849억원 늘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329조4천923억원으로 2조2천326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