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3분기 국내시장 부진..4분기부터 개선"

입력 2010-10-11 07:34  


한국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해외시장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시장에서도 4분기부터는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3분기 국내 영업 실적은 비용 부담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가공식품과 제약의 꾸준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제분과 유지류의 가격 인하가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매출원가율은 8월까지 재료로 사용된 고가의 원당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0.7%p 상승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11.2%에서 8.0%로 하락, 영업이익은 2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해외 바이오 법인 관련 지분법이익은 302억원을 기록해 상반기의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연간년 영업이익은 3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기존 2천784억원에서 2천560억원으로 8% 하향 조정한다"며 "그러나 순이익은 기존 예상 6천562억원에서 6천502억원으로 0.9% 소폭 하향한다"고 밝혔다.

지분법이익을 바이오 법인의 실적 향상을 반영해 상향 조정하기 때문이라며 라이신과 핵산 가격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바이오법인의 영업이익을 기존 1천591억원에서 1천881억원으로, 순이익을 기존 989억원에서 1천131억원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원당 재료비 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182.8%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 1분기부터는 소맥 원재료비 부담이 커지겠지만 설탕과 유지 가격 하락세가 더딘 점을 감안하면 소재부문의 수익성은 유지될 확률이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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