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악성코드 사전대응 신기술 개발

입력 2010-10-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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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가 악성코드의 사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신기술인 ''DNA 스캔'' 기술을 개발해 V3 제품에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클라우드 엔진 기술인 ''안랩 스마트 디펜스''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수집된 1억 개 이상의 파일을 대상으로 500억개 이상의 악성코드 특장점을 추출 패턴화해 악성코드 DNA 맵을 완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수많은 컴퓨터 프로그램 파일의 악성코드 여부를 손쉽고 신속하게 사전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DNA 스캔 신기술로 신종 악성코드에 대한 사전 대응력을 높이고 엔진 사이즈에 대한 부담을 낮추는 한편 오진의 위험성 또한 획기적으로 낮추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11일 스마트 디펜스 엔진이 이미 적용된 고품격 통합백신 ‘V3 365 클리닉'',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백신‘V3 MS'' 등 백신 제품에 DNA 스캔 신기술을 적용합니다.

안철수연구소 조시행 연구개발 총괄 상무는 "이미 스마트 디펜스 엔진을 사용하고 있던 제품들에 DNA 스캔 기능까지 적용되어 악성코드 진단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과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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