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외환 불법거래단속 13조원 넘어

입력 2010-10-11 10:24  


최근 5년간 외국돈을 몰래 반출.반입하거나 재산도피, 돈세탁을 시도하는 등 불법으로 거래하다가 적발된 건수가 1만여건에 이르고 규모도 13조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올해 8월까지 불법 외환거래 단속 실적은 9천881건, 13조3천410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외환을 불법으로 반출.반입하거나 ''환치기 계좌''를 운영하다가 적발된 외환사범이 9천735건, 12조9천99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재산도피사범도 59건 2천125억원, 돈세탁사범도 87건 1천295억원이나 됐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2년간 적발된 재산도피사범과 돈세탁사범이 각각 28건, 57건으로 작년부터 재산도피 및 돈세탁사범 단속건수가 예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사범 가운데 100억원 이상 거액을 불법거래하다가 적발된 경우도 2006년45건(2조2천111억원), 2007년 43건(1조8천734억원), 2008년 32건(2조7천750억원), 2009년 57건(2조5천131억원), 올해 들어 9월까지 27건(1조2천330억원) 등 204건(10조6천5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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