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 매수"

입력 2010-10-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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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대림산업에 대해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8천원을 유지했다.

이창근 연구원은 "계열사 관련 리스크가 해소되는 가운데 여천 NCC 등 유화부문 영업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개발(지분 29.8%)의 PF 대출 내 용인성복 사업 관련 총 3천950억원의 보증금액이 각각 10월 11일, 10월 24일 만기 연장(예정)됐다며 대림산업은 2012년 12월까지 워크아웃 프로그램을 적용받는 삼호(지분 46.8%)에게 지급한 1천450억원의 대여금 중 연말까지 1천100억원을 회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천29억원이 투입된 뚝섬 자체사업 부지는 부동산 시장 여건에 따라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변모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2012년까지 호조를 보일 유화경기내 여천 NCC 영업상황 호전에 따라 대림산업의 2010~2012년 총지분법 관련 수지는 각각 2천152억원, 2천479억원, 3천4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06년 이란지역 가스와 댐 공사 손실 마무리를 기점으로 2007년 이후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해외부문 신규물량 확보가 괄목할 만하다"며 "10월 현재 31억달러 수준의 해외수주는 비교적 수주 가능영역으로 판단되는 78억달러의 하반기 입찰안건을 고려시 연간 45억달러의 목표수준이 부담스러워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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