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일본은 이제 진정한 협력자이자 친구로서 세계로 함께 대진출하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혼자서는 빨리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같이 가야 더 멀리 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박 의장은 다음 달 11일 서울에서 G20 정상회의가열리고, 곧 이어 요코하마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을 상기시키며 "이제 온 세계의 관심이 동아시아로 모아진다. 양국이 힘을 합쳐 세계로 진출하는 시기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 날 면담에는 나경원, 김태환, 김정훈 의원(한나라당), 강창일 의원(민주당), 심지연 입법조사처장과 윤원중 의장비서실장이 배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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