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결제원은 3분기 내국인이 해외 주식이나 채권 등 외화증권에 직접 투자하며 결제한 금액이 22억7천4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23억5천100만달러보다 3% 감소한 수준이다.
외화증권 결제 건수는 2만3천144건으로 전년 동기 4만1천362건보다 44%나 줄었다.
지난달 말 기준 예탁결제원을 통한 내국인의 외화증권 투자잔량도 114억4천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24억3천800만달러에 비해 8% 감소했다.
국가별 투자잔량은 미국이 12억7천7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76%, 일본은 12억9천600만달러로 3% 각각 증가했다.
반면 유로지역은 71억1천100만달러로 18%, 홍콩은 10억2천700만달러로 46%, 중국은 3천500만달러로 30%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