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미얀마 가스전 개발 ‘탄력’

입력 2010-10-14 16:59   수정 2010-10-14 17:02

<앵커> 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발견한 가스전 가운데 최대 규모로 2013년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갑니다. 최근 새 주인이 된 포스코도 측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 육상 운송 사업에 뛰어듭니다. 바다에서 뽑아낸 가스를 육상에서 받아 LNG공장으로 보내기 위해서입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월 현대중공업과 1조6천억원 규모의 해상 플랫폼과 해저파이프 건설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육상 파이프 라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며 미안먀 가스전 상업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현재 미얀마 A-1, A-3 두 광구에 대한 51% 지분을 가진 운영권자로 인도 ONGC, 미안먀 MOGE, 한국가스공사 등과 함께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일단 2013년부터 미얀마 서부 해안 쉐 가스전 상업생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뽑아낸 가스는 파이프 라인을 통해 30년간 국경 건너 중국 CNUOC에 판매됩니다.

이외 미안먀 AD-7 광구 지분 100%도 확보애 현재 탐사를 진행 중으로 앞으로 미얀마에서만 하루 6억 입방미터의 가스 생산이 기대됩니다.

최근 새 주인이 된 포스코도 측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지난 8월 미얀마를 방문해 현지 정부와 국영 기업 관계자를 만나고 왔습니다. 미얀마 가스전의 차질 없는 개발은 물론 에너지와 천연자원 추가 투자 등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미얀마는 정치적으로 불안한 만큼 글로벌 기업 포스코의 지원은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올 3분기까지 지난해 전체 실적에 버금가는 11조7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5월부터 호주 나라브리 유연탄 생산에 이어 연말에는 마다가스카르 니켈 광산 상업생산 등 해외 자원 개발 성과도 점차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얀마 가스전 상업 생산이 본격 시작되면 포스코가 제시한 2018년 대우인터내셔널 매출 20조원 달성도 무난할 전망입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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