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효성에 대해 중공업부문의 4분기 목표수주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고 스판덱스 부문도 향후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상희 연구원은 "기존 중공업부문 이외 섬유체인의 스판덱스가 2011년 이후 동사 Valuation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3.1%, 23.6% 증가한 2조500억원과 1,607억원으로 추정했다.
중공업 3분기 수주액은 목표치인 6천억원을 하회할 전망이지만 휴가철과 중동 라마단으로 인한 수주지연 때문이라며 전년도 연간 수주액의 절반을 수주한 4분기처럼 2010년 4분기도 연간 수주목표의 절반(1조 4천억원)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3.6% 증가한 1천828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스판덱스 등 섬유체인의 향후 수익 성장성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중국 폴리에스테르(PET) 가동률 상승 등 섬유체인 전반적인 수효회복이 긍정적"이라며 "최근 PET 가동률이 90% 수준까지 상승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내 의류수요 등 섬유체인 전반적인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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