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실적 개선 지속 전망에 사흘째 상승

CJ인터넷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따라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CJ인터넷 주가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450원(3.61%) 오른 1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기관 매수가 들어오며 4.82% 오른 1만30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CJ인터넷에 대해 실적과 가격 매력, 차기작 모멘텀 등을 고려할 때 길고 긴 소외를 멈출 때가 왔다며 투자의견을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높이고 목표주가도 1만2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33% 올렸다.

메리츠증권은 CJ인터넷의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대폭 개선될 전망이며 서든어택, 마구마구, 대항해시대 등이 9월 또는 10월 대규모 컨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해 효과가 매우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어 4분기에도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수년째 엔씨소프트는 물론 네오위즈게임즈 대비 과도한 PER 격차가 지속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