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KT에 대해 차세대 모바일 기기 출시로 수익원이 다양해지고 내년에는 B2B 사업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2천원을 제시했다.
이종원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부터 클라우드 컴퓨터, 모바일오피스 등 B2B 사업을 통한 성장성이 재부각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리스크 요인으로 부각되던 ''마케팅 비용'' 이슈는 최근 방통위의 인당 보조금 제한 등 추가적인 비용 제한 조치에 따라 희석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아이패드 등 차세대 모바일 디바이스 출시에 따라 수익원이 다양화 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요금 할인 방식인 스마트 스폰서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데이터 ARPU 증가도 가속될 것"이라며 "이러한 수익 개선 요인과 함께 연말까지의 전통적인 배당관점 투자에 따라 투자수익률 극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