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중국 진출로 디스카운트 해소"-미래에셋證

입력 2010-10-2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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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현대홈쇼핑에 대해 중국 진출 스토리가 본격화되면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점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 시장 성장 잠재력이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인 21일 현대홈쇼핑은 상해시 출자 케이블회사인 동방유선과 현지홈쇼핑사,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35%의 지분 확보, 중국 홈쇼핑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또 내년 7월부터 상해 지역 디지털 방송 수신 250만 가구를 대상, 24시간 방송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며 3년내 3000억원의 취급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지나치게 많은 현금을 보유, ROE 하락 우려가 존재했음을 감안하면 내수에서의 안정적 현금흐름 창출력이 중국에서 성장 동력 확보 가능성을 이어지는 이번 이벤트는 긍정적으로 해석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상해시 출자 기업과 공동 출자한 방식도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현재 밸류에이션도 수정 PER 6배에 불과,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2011년 기준 PER10.2배, EV/EBITDA 2.3배에 거래되고 있지만 현말 현금가치 보정후 수정 PER은 6배에 불과해, 향후 3년간 순이익 CAGR 15%을 고려할 때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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