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고 있는 PIARC-세계도로협회 이사회에서 2015년 제25차 세계도로대회(25th World Road Congress)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PIARC-세계도로협회는 도로분야 기술교류와 국제협력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119개 나라 회원이 가입한 세계 최대 도로단체입니다.
PIARC 세계도로대회 유치를 위한 대한민국 대표단(수석대표 도로정책관)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오후 5시반 치러진 투표에서 총 48개국 200표 중 166표(83%)를 얻어 경쟁국인 체코(2위)와 이탈리아(3위)를 물리쳤습니다.
세계도로대회는 4년마다 열리며 프랑스,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대부분 도로분야 선진국 위주로 개최되는 유치가 힘든 대회로 우리나라도 2번의 도전 끝에 유치에 성공한 국제적 행사입니다.
제25차 세계도로대회는 2015년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외 도로분야 전문가와 외국 장관 등 3만여 명이 참석하는 명실 공히 세계 도로인의 축제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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