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림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실적 부진 우려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주가가 최근 3개월간 시장대비 초과 하락했으나,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일시적 수익성 둔화는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먼저 연구원은 먼저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마케팅비용 증가로 외형은 성장을 지속했으나 수익성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LG생활건강의 경우 유통채널 확대, 전 부문 고른 성장 등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채널 지배력 및 브랜드로열티 강화, 브랜드 내 라인 확장을 통한 제품 믹스 개선, 신규 브랜드 런칭 등으로 내수부문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의 소비확대로 양호한 제품력과 마케팅 이점을 보유한 국내 화장품업체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업종내 탑픽으로는 중국법인 성장 가시성과 LG생활건강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한 아모레퍼시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에 대해서는 적정주가 125만원(2011년 예상실적기준 PER 26배), LG생활건강에 대해서는 48만원(PER 32배)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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