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효 연구원은 25일, 3분기 수익성 개선으로 사상 최대 분기 이익을 기록했다며 4분기에도 안정적 원가율을 바탕으로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기상 악화로 인한 국내 매출 부진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해외 매출 원화 환산 금액 감소로 인해 매출은 감소했지만, 원가율이 큰 폭으로 개선, 이익을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2010년들어 현대건설의 원가율 개선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4분기에도 안정적 원가율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3분기 국내 공사 부진은 4분기에 만회,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28%, 144.5%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시장에서 성장동력 확보에 있어서도, 올해 해외수주 13.3조원 등 다양한 해외 수주 실적과 기술경쟁력을 감안할 때 앞으로의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또 연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정해질 것으로 예정, 주인 있는 기업으로 바뀌면서 주력 사업에 대한 공격적 투자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매각 작업 완료후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 작업이 추진될 것이라며 자회사 지분가치 부각도 긍정적인 점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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